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이침치료 어떤 효과 있을까(뉴스인)

 신뢰 약속 진실 ・ 2021. 12. 17. 10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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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인] 한자로 위기는 두 가지 뜻이 담겨있다. 위는 위험을 뜻하고 기는 변화, 확실한 사건을 뜻하기에 위기는 기회를 뜻하기도 한다. 이런 상황이 파리 11대학 과학적 침 연구팀에게도 찾아왔다. 바로 COVID-19 대유행의 때에 말이다.

지난 2020년 3월에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바로 성 안토니오 파리 병원의 중환자센터장이었다. COVID-19 중증 환자인데 폐렴이 심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쓰고 있는데 침치료가 진정제 투여량을 줄여줄 수 있느냐는 문의였다. 사실 COVID-19 로 심각한 저산소 쇼크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과 과흥분해 중추신경계가 매우 민감해진다. 그 결과 큐라레같은 진정제를 과하게 투여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환자를 기도삽관하는데 충분하지가 않은 것이다.

선행 연구들에 귀에 있는 혈자리(이혈)를 자극하는게 마취유도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들이 있다. 우리는 COVID-19 에 적절한 혈위(혈자리)를 연구하고 찾아내야만했다. 이 작업을 돕기위해 선행연구에서 귀 진단auricular causative diagnosis (ACD)이 객관적인 도구로 모든 장기의 상태를 시각화하는 한 혈위를 찾아낼 수 있다.

기능적 진단방법이며 병리의 원인을 보여준다. 귀 진단에 근거해서 이침치료를 하면 치료효과를 상당히 높일 수 있고 환자의 고통을 즉각 완화시킬 수 있다. 그러므로 COVID-19 환자에서 명확한 귀의 변화를 보여주는 표지자 auricular 

visual marker (AVM)를 찾는 것이 필수적이었다.

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우리 연구팀은 34명의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중환자실에서 케어했다. 이 모든 환자가 비슷한 부위에 유사한 귀 모양의 변형을 나타냈는데, 이런 변형은 건강인이나 다른 환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. '그림1'은 정상귀와 우리가 찾아낸 코로나 환자의 귀의 변형을 비교해서 보여준다. 34명 모든 환자의 귀가 똑같이 이렇게 변형됐다. 부종으로 이 부위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. 더 심각한 환자도 있었다. 이 특별한 변형은 코로나19환자의 명확한 연관을 시사한다. 이런 변화는 나중에 완전히 회복이 되었다

'the Interferon point'로 알려진 이 부위는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곳으로 보고됐다. 특히 이들에서 바이러스 감염시 열을 내리고 설사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. 이 부위를 자극했더니 우리가 본 코로나 중증 환자의 상태가 더 빨리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기도삽관을 더 적게했고 정상적인 호흡으로 더 빨리 돌아왔다. 그럼에도 이런 관찰결과는 대조군이 없기에 이 혈자리의 유용성과 우리의 관찰결과를 확증할 수 있는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.

[출처] 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이침치료 어떤 효과 있을까(뉴스인)|작성자 신뢰 약속 진실